코로나(COVID-19)로 인해 더 가속화되는 코드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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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을 서두에 밝힙니다.

COVID-19는 식료품,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가속화했습니다. 그러나 혜택을 받지 못한 산업 중 하나는 전통적인 유료TV입니다.

오늘 TV로 유투브를 보다가, 몇 주 동안 셋탑박스의 전원을 켜지 않았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주 동안 케이블TV를 보지 않았음에도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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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rketer의 연구에 따르면 케이블, 위성 및 통신 TV 산업은 역대 가장 많은 구독자를 잃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미국내 600만 가구 이상이 유료TV의 코드를 끊었고, 총 코드 커터 가구 수는 3120만 가구로 늘어났습니다.

2024년까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미국내 유료TV를 구독하지 않는 가구가 1/3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무엇이 코드 커팅을 하게 만든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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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대로 유료TV의 구독자 감소는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eMarketer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유료TV 구독을 해지하는 것은 스트리밍에 비해 높은 가격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중 하나는 COVID-19로 인해 스포츠 중계가 감소되었기 떄문입니다. 스포츠가 다시 활성화되더라도 이전의 케이블 또는 위성 TV로 돌아 가지 않을 것이라고 eMarketer는 예측 했습니다.

유료TV의 구독자 감소로 인해 TV 시청률도 감소하고 있고 이는 광고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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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TV광고 지출이 15% 감소하였고 이는 2011년 이후 업계 최저치입니다. COVID-19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분석가들은 언급합니다.

이 추세로 보면 향후 더 많은 광고 비용이 TV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케이블 또는 위성TV 제공업체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수익성이 있는 인터넷쪽으로 초점을 전환하여 손실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에 비디오가 라디오를 대체한 것처럼 COVID-19로 인해 케이블TV의 대체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케이블 또는 위성TV 사업자들의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요?

잠깐, 글이 유익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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